매일신문

안동시, 27억원 투입해 노후 상수도관 교체 추진

깨끗한 수돗물 안정적 공급에 박차
시내 10개 지구, 노후 상수도관 12km 대상

안동시는 올해 27억원을 들여 12km에 달하는 노후 상수도관 교체를 통해 맑고 깨끗한 물 공급에 나선다. 안동시 제공
안동시는 올해 27억원을 들여 12km에 달하는 노후 상수도관 교체를 통해 맑고 깨끗한 물 공급에 나선다. 안동시 제공

경북 안동시는 올해 10월까지 오래된 상수도관을 교체해 맑고 깨끗한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한다. 모두 27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12㎞의 노후 상수도관을 교체한다.

공사 지역은 태화동을 비롯해 광석동, 남문동, 당북동, 옥동, 옥야동, 임하면 등 10개 지구이다. 이 지역의 상수도관은 1980~90년대에 설치돼 노후화로 누수·적수·이물질 등이 자주 발생해 주민 불편이 이어져 왔다.

이번 공사로 구간별 차량 통제와 일시적인 단수 조치도 취할 예정이다. 안동시는 단수 이후 초기 수돗물에서 적수와 이물질이 나올 수 있어 주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하고 있다.

안동시 관계자는 "해마다 지속적인 노후 상수도관 교체사업을 통해 깨끗한 수돗물 공급뿐 아니라 철저한 상수도 누수 관리로 91%라는 전국 최고 수준의 유수율을 보다 더 향상시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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