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통안전공단은 수소·CNG버스를 대상으로 하절기 특별안전점검을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 지자체,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 자동자체작사, 운수회사와 함께 오는 10일부터 8월 10일까지 3개월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사업용 CNG버스(시내·마을·전세버스)와 비사업용을 포함한 수소버스로, 전국의 약 2만5천대가 해당된다.
점검 항목은 ▷내압용기의 손상 여부 ▷가스누출 여부 ▷안전장치 작동상태 ▷연료장치결함 등이다.
점검 중에 발견된 경미한 결함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될 예정이며, 내압용기 손상과 같은 중대한 결함은 한국교통안전공사에서 정밀검사 실시 후 정상상태에서 운행하게 할 방침이다.
권용복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은 "운행차량의 철저한 안전관리를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 환경을 만들겠다"며 "이번 수소·CNG버스 특별안전점검이 내실 있게 추진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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