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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준석 "민주당 국민에게 매를 벌어…내각출범 뒷전, 명분 없는 이재명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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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대선 불복 의지에 몽니부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스크를 고쳐 쓰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마스크를 고쳐 쓰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8일 더불어민주당을 두고 "5년 만에 정권을 다시 국민의힘에 맡겨준 국민의 의중을 지금이라도 헤아려야 한다"고 직격했다. 늦어진 국무총리 인준과 내각 출범에 지금이라도 협조해야 한다는 취지다.

이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 출범을 이틀 남긴 지금 시점까지도 한덕수 국무총리 후보자 인준에 동의하지 않는 것은 말 그대로 정권 인수인계 과정에서 국민들에게 매를 벌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무리한 입법 추진으로 정쟁을 일으키고 이재명 후보가 명분 없는 출마를 강행했다"며 "내각 출범을 적극적으로 방해하는 모든 것이 내심 대선 불복의 의지가 강하기 때문"이라고 강조했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8일 인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나서는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상임고문이 8일 인천 계양산 야외공연장에서 열린 출마 선언 기자회견에서 지지자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민주당이 이른바 '검수완박'(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 입법을 강행하고 대선 후보였던 이재명 상임고문이 인천 계양을에서 치러지는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하겠다고 이날 선언한 것을 싸잡아 비판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이 대표는 민주당의 텃밭인 인천 계양을에 대선후보였던 이 고문이 출마하는 것에 대해 "경기도지사 출신이 인천광역시에 출마한다면 그냥 도망가는 것"이라고 지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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