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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가톨릭대, 한-칠레 수교 60주년 맞아 행사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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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내 성당에서 양국 우호 증진 위해 특강과 미사, 책 기증

2일 대구가톨릭대가 마련한 한-칠레 수교 60주년 행사에서 주한 칠레대사관과 대구가톨릭대 관계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 네 번째가 구스타보 곤살레스 주한 칠레 대리대사. 대구가톨릭대 제공
2일 대구가톨릭대가 마련한 한-칠레 수교 60주년 행사에서 주한 칠레대사관과 대구가톨릭대 관계자, 학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 네 번째가 구스타보 곤살레스 주한 칠레 대리대사. 대구가톨릭대 제공

대구가톨릭대(총장 우동기)는 12일 교내 성당에서 한국-칠레 수교 60년 기념행사를 열었다.

이날 구스타보 곤살레스(Gustavo Gonzales) 주한 칠레 대리대사, 루까쓰 빠베스(Lucas Pavez) 주한 칠레 영사, 그리셀 가린(Griselle Garin) 박사가 대구가톨릭대를 방문해 양국 우호 증진을 위한 행사를 진행했다.

그리셀 박사는 대구가톨릭대 스페인어중남미학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칠레의 문학과 라틴 아메리카 예술사'를 주제로 특강을 열었다. 이어서 대구가톨릭대 교목처는 영어, 스페인어를 동시에 사용해 우호 증진 기원 미사를 진행했다.

구스타보 대리대사는 칠레의 작가 가브리엘라 미스트랄(Gabriela Mistral)의 노벨문학상 수상 75주년 기념해 칠레국립도서관이 발행한 '가브리엘 미스트랄 전집'을 대구가톨릭대에 기증했다. 이 책이 우리나라에 공식적으로 전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발파라이소(Valparaiso) 교황청립대학을 비롯해 칠레 대학들과의 교류를 위한 협의도 이어졌다. 향후 교환학생 프로그램, 어학연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는 협약 체결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구스타보 대리대사는 "칠레를 대표하는 예술가인 가브리엘 미스트랄 작가를 매개로 양 국가의 수교 60주년을 기념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 앞으로도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해 양 국가가 상호 발전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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