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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아모레퍼시픽', 직원 3명이 30억원 횡령…코인·불법도박에 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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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모레퍼시릭 본사 전경
아모레퍼시릭 본사 전경

아모레퍼시픽 직원들이 30억원 규모의 회삿돈을 빼돌려 주식과 가상자산 투자, 불법 도박 등에 사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아모레퍼시픽 영업담당 직원 3명은 거래처에 상품을 공급하고 대금을 빼돌리거나 허위 견적서나 세금 계산서를 발행하는 방식으로 회삿돈 30억원을 횡령했다.

이들은 횡령한 회삿돈으로 주식과 가상자산 투자, 불법 도박을 했다. 또 이들은 다른 직원들을 모아 불법 도박을 소개하고, 사내나 재택근무지에서 불법 도박을 일삼을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지난 3월 클리오에서도 1년간 약 19억원을 횡령한 영업직 직원이 적발돼 해고 조치됐다. 홈쇼핑 화장품 판매업체로부터 받은 수익 일부를 가로채 빼돌렸으며, 횡령액은 대부분 도박에 탕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기업들의 횡령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다. 올 초에는 오스템임플란트에서 상장 기업 사상 최대 규모인 2천200억원대 횡령 사건이 발생했고, 뒤를 이어 우리은행에서도 614억원을 횡령한 사실이 드러나 파장을 일으켰다. 앞서 3월 같은 화장품 업계인 클리오에서도 19억원 횡령한 영업직 직원이 적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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