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천시는 의사소통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외국인 민원인의 민원처리 만족도 향상을 위해 6개 국어 민원 통역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영천시 공무원 중 영어, 일본어, 중국어에 능통한 8명과 베트남어, 필리핀어, 태국어에 능통한 다문화가정 명예 민원 통역관 3명을 지정해 시청을 찾는 외국인에게 원활하고 빠른 민원업무 처리를 지원한다.
또 다른 부서와의 업무 연결이 필요한 민원에 대해선 부서 담당자와 민원인 간 의사소통의 가교 역할도 해준다.
오영호 영천시 종합민원과장은 "민원 통역 서비스와 같은 수요자 중심의 민원 시책을 적극 발굴해 외국인을 포함한 모든 시민이 행복한 영천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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