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주 소백산 연화봉 정상에서 27일 한복과 풍기인견 홍보쇼가 펼쳐졌다.
영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이번 홍보쇼는 오는 28~29일 개최되는 '2022영주소백산철쭉제'의 사전행사로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철쭉꽃으로 붉게 물든 소백산과 바이올린의 선율 속에서 모델들이 우리나라 궁중복 및 한복을 입고 우아한 자태를 뽐냈다.
화려한 철쭉의 소백산 절경은 다채로운 색감의 우리나라 전통 의상 한복과 영주 명품 특산품인 풍기인견을 더욱 돋보이게 했다.

앞서 이달 초 영주 선비촌 일대에서 열린 '2022영주한국선비문화축제'에서 새롭게 선보인 'K-Culture한복·풍기인견 홍보쇼'는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았다.
이날 행사는 일상 속에서 한복 향유 기회를 확대하고, 글로벌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복의 우수함과 아름다움을 널리 알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영주시 관계자는 "연화봉 정상에서 열린 이번 K-Culture한복·풍기인견 홍보쇼를 통해 우리 문화를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자주적 역량을 강화하고, 한복이 옛 문화가 아닌 우리가 계승해야 할 소중한 문화자산임을 다시 한 번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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