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구청장 배광식)은 이달 11일과 18일 총 2회에 걸쳐 '문화가 흐르는 행복 북구' 음악회 행사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길었던 거리두기가 끝난 후 재개되는 문화공연을 통해 코로나19 장기화로 지친 주민들의 심리적 피로감을 해소하고자 마련됐다.
오는 11일 오후 5시에는 북구 사수동 한강근린공원에서 플루트와 클라리넷 등 목관 악기 연주와 퓨전국악 공연이 진행된다. 18일 오후 5시 서변근린공원에서는 클래식 4중주와 대중가요, 전통국악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행사 시작 전 오후 4시부터는 책갈피 만들기와 페이스 페인팅, 부채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가까운 공원에서 초여름의 정취를 느끼고 코로나19로 지친 심신을 치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문화행사를 자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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