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 구미시는 사전예방감사 제도인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 심사를 통해 2022년 상반기 38억원의 예산절감 성과를 거두었다고 7일 밝혔다.
구미시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동안 총 464건의 사업을 심사해 공사 분야에서 33억원(229건), 용역 분야 3억원(74건), 물품 등 기타 분야 2억원(161건)을 각각 절감했다. 이번 예산절감 성과는 지난해 상반기 기준 대비 6억원 증가된 수치다.
일상감사 및 계약원가심사는 주요업무 집행에 앞서 일정규모 이상의 사업에 대해 업무의 적법성, 타당성, 원가계산의 적정성 등을 검토해 행정적 낭비요인과 시행착오를 사전에 예방하는 제도다.
구미시는 단순 예산절감 목적이 아닌 합리적인 사업비 산정을 위해 사전예방감사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남은 하반기에도 내실 있는 사전예방감사를 통해 불필요한 예산 낭비는 사전에 차단하고, 절감된 예산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재원으로 재투자하는 등 건전하고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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