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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양산 사저 '1인 시위 남성', 옆마을로 전입까지…시위 장기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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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전 대통령 퇴임 곧 두 달…반대단체 집회 시위 여전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 주차중인 문 전 대통령 반대 단체 집회 차량. 연합뉴스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평산마을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 앞에 주차중인 문 전 대통령 반대 단체 집회 차량. 연합뉴스

문재인 전 대통령의 평산마을 사저 근처에서 장기간 1인 시위를 해오던 남성이 이웃 마을로 전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수단체 대표로 알려진 A씨는 지난 6일 경남 양산시 하북면 지산리 지산마을에 세를 얻어 전입했다. 지산마을은 평산마을 바로 이웃 마을이다.

A씨는 문 대통령이 퇴임한 지난 5월 10일부터 평산마을 사저 앞 도로에서 스피커가 달린 차량 1대와 텐트 등을 두고 2달여간 1인 시위를 벌이고 있다.

그는 '자유 대한민국 수호'를 내세우며 '문 전 대통령이 재임 중 이적 행위를 했다'거나 '직전 총선에서 부정선거가 이뤄졌다' 등의 주장을 해왔다.

A씨가 지산마을로 전입한 것은 집회를 계속 이어나가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문 전 대통령이 사저로 간지 두달이 됐지만, 보수성향 단체를 중심으로 한 사저 앞 시위는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집회 참가자들은 하루 종일 차량 확성기와 스피커 등을 사용해 시끄러운 노래를 틀고, 욕설까지 하면서 문 전 대통령 부부뿐 아니라 평상마을 주민까지 스트레스틑 호소하고 있다.

양산경찰서는 집회 개최자가 신고된 내용으로 집회를 개최하는 것을 보장하지만, 평산마을 주민 사생활 평온을 해칠 우려가 있을 때는 집회 제한을 통고하고 그보다 더 심할 때는 집회 금지 통고를 하는 방법으로 대응했다.

또 벨라도(인터넷 방송 기획사), 코로나백신피해자가족협의회, 구국총연맹 3개 단체에 대해서는 집회 금지를 통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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