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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m 상공서 멈춘 경주월드 '드라켄' 안전 확인될 때까지 운행 스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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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재난관리전문가 사고조사반 구성 원인 규명 착수

14일 경주시 보문단지 경주월드에서
14일 경주시 보문단지 경주월드에서 '드라켄' 열차 1량이 입장객 24명을 태운 가운데 50m 상공에서 정지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둥근선 표시가 사고지점. 경주시 제공

14일 오후 5시 10분쯤 경북 경주시 보문단지 테마파크 경주월드에서 '드라켄' 열차 1량이 입장객 24명을 태운 가운데 50m 상공에서 정지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드라켄'은 자체 안전 센서가 원인을 알 수 없는 고장을 감지하면서 자동으로 정지했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밝혀지지 않고 있다.

사고가 나자 경주월드 측 안전요원 16명이 1시간여 만에 탑승자 전원을 구조했다.

하지만 탑승자들은 구조를 기다리는 동안, 기울어진 상태로 공중에 매달려 있으면서 심한 공포에 떨어야 했다.

경주월드 측은 "안전요원들이 공중에서 정지한 드라켄으로 올라가 탑승객들에게 안전고리를 걸게 한 후 1대 1로 레일 옆에 설치된 비상계단을 통해 전원 구조했다"고 말했다.

남미경 경주시 관광컨벤션과장은 "15일 '드라켄'을 잠정 운행 중지시켰다"면서 "시와 재난관리전문가가 포함된 사고조사반을 구성, 원인 규명 후 안전이 확인되면 운행이 재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8년 5월 도입된 '드라켄'은 최대 높이 63m에서 수직으로 낙하하는 롤러코스터로 경주월드의 대표 놀이기구다.

14일 공중 50m 상공에서 정지하는 사고가 발생한 경주 보문단지 경주월드
14일 공중 50m 상공에서 정지하는 사고가 발생한 경주 보문단지 경주월드 '드라켄'. 경주시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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