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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 심야시간 운전자 없는 차량서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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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당국, 차량 노후로 발생한 화재 추정
다행히 인명피해 없어

경북 안동지역에서 운전자가 없는 차량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안동소방서 제공
경북 안동지역에서 운전자가 없는 차량 화재가 발생하자 소방대원들이 진화작업을 벌이고 있다. 안동소방서 제공

19일 오전 2시 31분쯤 경북 안동시 태화동 한 주택가 골목길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불은 승용차 1대를 전소시켜 115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17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화재 당시 차량에는 운전자가 없었으며, 길을 가던 행인이 "타는 냄새가 심하게 난다"며 신고를 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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