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고본의 대명사인 '펭귄북스'가 영국에서 첫선을 보였다. 어니스트 헤밍웨이의 '무기여 잘 있거라', 애거사 크리스티의 '스타일즈 저택의 미스터리' 등 10권이 첫 시리즈로 나왔다. 가격은 당시 담배 한 갑 가격이던 6펜스. 펭귄북스는 현대적인 의미에서 '페이퍼백'의 시초로 꼽힌다. 출판사의 상징은 '기품이 있되 경망스러운' 펭귄이 낙점됐다. 펭귄북스는 첫선을 보인 지 1년 만에 300만 부가 팔리면서 '페이퍼백 혁명'을 불러일으켰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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