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에 따라 대구시가 다음달 1일부터 중구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임시선별검사소 운영을 재개한다. 코로나19 확산세가 누그러지며 운영을 중단한 지 3개월 만이다.
검사소는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 내 화합의 광장에 마련되고,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한다. 검사는 만 60세 이상이거나 역학적 연관성이 있는 경우, 자가검사키트 양성자, 해외입국자 등 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자만 받을 수 있다.
PCR 검사를 받으려면 신분증과 의사소견서, 보건소 통보 문자 또는 양성이 확인된 자가진단키트 등을 제시해야한다.
PCR검사 우선순위 대상자가 아닌 경우 원스톱진료기관 401곳 등 호흡기환자진료센터 730곳에서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를 받을 수 있다.
대구시는 확진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경우 구·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의 운영시간을 연장하고 임시선별검사소도 단계적으로 확대 설치할 방침이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김진태 발언 통제한 李대통령…국힘 "내편 얘기만 듣는 오만·독선"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차문 닫다 운전석 총기 격발 정황"... 해병대 사망 사고 원인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