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익산경찰서는 성매매를 미끼로 유인한 뒤 협박하고 돈을 뺏은 혐의(공동공갈)로 10대 A 군을 조사 중이라고 4일 밝혔다.
A 군은 지난 2일 오후 9시쯤 채팅 애플리케이션에서 만난 30대 남성 B 씨를 숙박업소로 유인한 뒤 금품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A 군은 B 씨가 숙박업소로 들어오자 지인 4명과 함께 객실로 따라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B 씨는 '현금인출기에서 돈을 찾아야 한다'며 A 군 등 2명을 자신의 승용차에 태웠다. 이후 현금인출기를 찾아 100만원을 건넨 뒤 다른 현금인출기를 찾아 이동하겠다고 하고 인근 지구대로 차를 몬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A 군을 붙잡았지만 함께 있던 일행은 달아났다.
경찰은 범행에 가담한 일당을 추적하고, A 군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버스 타곤 못 가는 대구 유일 '국보'…주민들 "급행버스 경유 해달라"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