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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정 "尹대통령 휴가 이해 안 가…코로나 악화·복지부 장관도 공석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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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 예비후보가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고민정 최고위원 예비후보가 28일 오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및 최고위원 선출을 위한 예비경선대회에서 정견을 발표하고 있다. 연합뉴스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코로나19 확진자가 늘어나는 엄중한 상황에서 보건복지부 장관 자리를 비워둔 채 휴가를 떠난 윤석열 대통령을 비판했다.

고 의원은 4일 오후 대구 중구의 한 카페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윤 대통령이 휴가를 가셨다. 제가 (문재인) 대통령을 모셨던 사람으로서 이해할 수 없는 광경"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코로나 상태가 예전보다 조금 약화됐다고는 하나 위중증 환자가 이렇게 늘어나는 것은 위험하게 봐야 한다. 근데 지금 복지부 장관이 없다"며 "아무도 후보자로 지명되지 않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대통령이 과연 마음 편하게 휴가를 갈 수 있을까"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정호영 후보자는 너무나 문제가 많은 사람이어서 문제를 지적하지 않을 수 없었다. 그 다음에 등장한 김승희 후보 역시 마찬가지였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고 의원은 "친명(親이재명)이냐, 반명(反이재명)이냐를 언론에서 자꾸 요구를 한다"며 "거기에 민주당이 흔들리지 않았으면 좋겠다"고도 했다.

그러면서 "저는 이재명도 살려야 되고, 이낙연도 살려야 되고, 문재인도 살려야 된다. 우리가 싸워야 할 것은 윤석열 정부"라며 "일각에서 너무 이재명 의원을 공격하는 것에 대해 마음이 불편하다. 같은 우리 식구인데, 식구한테서 그런 얘기를 듣는 것 만큼 슬픈 일이 없지 않느냐"고 했다.

고 의원은 또 "최고위원에 당선되면 험지인 대구와 경북에 자주 내려와 직접 만나 의견을 듣는 정기적 구조를 만들겠다"며 "대구의 지지자들과 토크콘서트도 정기적으로 갖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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