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위·중증 증가에 중증병상 재원 적정성 평가 매일 실시 "증상 완화시 퇴실"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중증병상 재원 적정성 평가 주 4회→매일 단축
대구 최근 1주 일평균 사망자 2.5배 급증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본격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21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119 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음압병동으로 이송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수가 본격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가운데, 지난 21일 서울 국립중앙의료원에서 119 구급대원들이 코로나19 중증환자를 음압병동으로 이송하고 있다. 연합뉴스

코로나19 재유행 여파로 위·중증 및 사망자가 증가하면서, 정부가 중증 병상 입원 기준을 강화한다. 방역 당국은 앞으로 2~3주간 위·중증 환자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보고 의료체계 여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6일 "오는 29일부터 중증 병상 입원자에 대해 입원이 적절한지 판단하는 '재원 적정성 평가' 주기를 현행 '주 4회'에서 '매일'로 단축한다"고 밝혔다.

이어 "평가 결과 부적합 입실자의 퇴실 이행 기간은 기존 '2일 이내'에서 '1일 이내'로 줄일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다만 환자 상태가 악화해 의료기관이 중증 병상 재원이 필요한 환자라고 판단하는 경우에는, 의료기관이 제출한 소명자료 심사를 통해 계속 입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최근 확진자 규모는 감소했지만 위·중증 및 사망자는 시차를 두고 증가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위·중증 환자는 575명으로 지난 4월 26일(613명) 이후 4개월(122일) 만에 가장 많았다.

최근 1주(20~26일) 간 하루 평균 사망자는 73명으로 전주(56명)보다 1.3배 증가했다.

최근 1주일 간 대구의 코로나19 하루 평균 사망자는 5명으로 전주(2명)보다 2.5배 늘었다.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출현이 잇따르는 만큼, 'BA.2.75'(일명 켄타우로스) 변이 조기 발견을 위한 PCR(유전자증폭) 분석법도 다음 달 초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또한 2주 앞으로 다가온 추석 명절에 대비해 '추석 연휴 코로나19 방역·의료대응 대책'도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일각에서는 아직 코로나19 유행세가 여전한 상황에 정부가 성급하게 재정 부담을 줄이려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중증 병상 입원 기준이 강화되면 상태가 급격히 악화하는 환자에 대한 신속한 치료가 어려워질 수 있고, 환자들이 퇴원을 압박받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손영래 중수본 사회전략반장은 "중증에 해당하지 않는 환자들이 중증 병상에 입원하는 경우가 있어 기준을 강화한 것"이라며 "중증 병상에는 더 많은 의료 인력이 배치되고 건강보험 등에서 제공하는 수가도 굉장히 높기 때문에, 자원의 적절한 효율성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환자에게 배정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4주 연속 하락해 51.5%를 기록했고, 국민의힘이 더불어민주당을 오차범위 밖에서 앞섰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스타벅스 코리아는 마케팅 논란 재발 방지를 위해 오는 22일 전국 매장에서 영업을 조기 종료하고 교육을 실시한다. 신세계그룹은 17일 역사 ...
6·3 지방선거 당일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가운데,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비상임위원 7명이 청사에 출입 기록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며 의문...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