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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구역에 철도면허 적성검사장 운영…연 900명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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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내 철도면허소지자 적성검사 가능

코레일 대구적성검사장. 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코레일 대구적성검사장. 대구도시철도공사 제공.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최근 동대구역에 연간 최대 900명의 철도면허소지자의 적성검사를 할 수 있는 '대구적성검사장'을 열었다. 대구 철도업계 종사자들이 다른 지역까지 가지 않고도 적성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 24일부터 코레일이 동대구역에 철도면허 적성검사장을 운영하면서 지역 내 철도면허 소지자의 적성검사가 쉬워졌다고 29일 밝혔다.

철도 적성검사는 운전, 관제, 조작판 취급업무 등을 수행하는 사람을 대상으로 인성, 주의력, 인식 및 기억력, 판단 및 행동력 등을 확인하는 검사다. 최초 검사 이후 10년마다, 50세 이상인 경우는 5년마다 받는다.

대구도시철도공사는 지난해부터 코레일 측에 대구지역에 철도면허 적성검사장이 없어 수검자들의 불편을 겪고 있다고 호소했고, 코레일이 화답하면서 검사장비 15대를 갖추고 적성검사장 운영에 돌입했다.

대구도시철도공사 관계자는 "지금까지 대구 지역 철도종사자가 적성검사를 받으려면 경기도 의왕시에 있는 코레일 인재개발원이나 부산, 대전, 광주, 영주에 있는 적성검사장까지 가야했다"며 "대구적성검사장은 짝수달에 5일간 검사를 실시하며, 대구도시철도공사 직원과 지역 내 철도학과 학생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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