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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길 전 대구시 부시장, 엑스코 사장 내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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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코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엑스코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이 전 부시장의 사장 선임 안건을 의결한다. 사진은 지난 6월 대구 동구 콘텐츠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엑스코 신임 사장으로 내정된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 엑스코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이 전 부시장의 사장 선임 안건을 의결한다. 사진은 지난 6월 대구 동구 콘텐츠 비즈니스센터에서 열린 '민선 8기 대구시 시장직 인수위원회 기자회견'에서 이상길 당시 인수위 위원장이 대구시 산하 공공기관 18개를 10개로 통폐합하는 구조개혁안을 발표하는 모습. 매일신문 DB

이상길 전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엑스코 신임 사장에 내정됐다. 이 전 부시장은 홍준표 대구시장 인수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다.

복수의 대구 경제계·관가 관계자에 따르면 엑스코는 30일 이사회를 열고 이 전 부시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하는 안건을 부친다. 이 전 부시장이 엑스코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 심사와 면접 등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서 올라온 만큼 이사회 의결은 무난할 전망이다.

이 전 부시장이 엑스코의 새로운 수장으로 확정되면 내달 1일부터 근무를 시작한다. 임기는 2년이다.

이 전 부시장은 행정고시 35회로 공직에 입문, 사무관 시절이던 1994년 대구시에서 대구종합무역센터 건립 계획 수립 업무를 담당했다. 당시 대구에 새로 짓게 될 국제전시컨벤션센터 관리를 담당할 법인인 대구종합무역센터㈜(㈜엑스코 전신) 설립 관련 실무도 그가 직접 챙겼다. 사실상 엑스코 산파 역할이었던 셈.

지역 경제계 인사는 "엑스코는 전시컨벤션을 통한 지역 중소기업의 수출 지원과 경제 활성화가 설립 주목적인데 이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사가 대표이사로 오게 되어 다행"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엑스코는 지난달 신임 사장 선임을 위한 공모에 들어갔다. 현 서장은 사장이 임기 만료 한 달을 앞두고 8월 말 조기 퇴진 의사를 밝힌 데 따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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