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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묘길 '뱀 조심'…최근 5년간 경북서 뱀 물림 환자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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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동한 119 소방대원이 벌집을 제거하고 있다. 봉화소방서 제공
출동한 119 소방대원이 벌집을 제거하고 있다. 봉화소방서 제공

추석을 앞두고 벌초와 성묘길에 나설 때 뱀에 물리거나 벌에 쏘이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2일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에 따르면 최근 5년간 경북에서 뱀에 물린 환자는 2천660명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국에서 뱀에 물린 환자(1만5천170명)의 17.5%에 달하며, 2위 경기도(2천57명)보다도 600여 명 많은 수준이다.

같은 기간 경북에선 벌에 쏘인 환자도 1만67명 발생해 경기도(1만4천172명), 충남(1만295명)보다는 적었으나 전국에서 발생한 환자(8만9천480명)의 11.3%를 차지했다. 이처럼 지속적으로 뱀·벌과 관련한 환자가 발생하다 보니 사고 예방을 위해 매년 경북소방본부가 뱀 포획과 벌집 제거 활동을 벌이고 있지만 최근 5년간 경북에서 청구된 건강보험료는 30억원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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