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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전통수리 농업시스템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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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부터 등재 추진…조사‧연구 용역, 전문가 자문회의 등 가져

지난 2일 의성군청에서 열린
지난 2일 의성군청에서 열린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한 조사‧연구 용역 중간보고회. 의성군 제공

경북 의성군이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의 세계중요농업유산(GIAHS) 등재를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의성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은 우리나라 최초의 사화산(死火山)인 금성산 주변에 둑을 쌓아 물을 가둔 1천여 개의 못과 관련한 전통수리 농업시스템이다. 비가 적고 물 빠짐이 심한 토양 환경을 극복하기 위해 선조들이 고안한 농경문화 유산으로 2018년 국가중요농업유산 제10호로 등재됐다.

이후 군은 관련 유산자원의 중요성과 고유한 가치를 국제적으로 인정받고자 2020년부터 지역주민협의체와 함께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추진해오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등재를 위한 조사‧연구 용역 중간보고 및 전문가 자문회의를 갖고 보완 대책 등을 논의했다. 태양광 설치, 저수지 시설 현대화 등 동적 보전관리 측면의 논의와 자문 등이 이어졌다.

세계중요농업유산은 전세계 독창적인 농업방식을 보전‧관리하기 위해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UN FAO)에서 2002년부터 도입한 제도다. 현재 22개국 총 67곳이 지정된 상태다. 우리나라는 전남 완도 청산도 구들장 논 등 5곳이 포함돼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세계중요농업유산 등재를 위해 주기적으로 전문가 자문회의를 개최하고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과 홍보 등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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