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주 신월성2호기 원자로 정지…제어봉 전원 공급 설비 고장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고장원인 파악 후 정비 수행할 예정

왼쪽에 자리한 신월성 2호기. 한수원 제공
왼쪽에 자리한 신월성 2호기. 한수원 제공

8일 오전 10시 39분쯤 신월성 2호기(가압경수로형·100만㎾급)의 원자로가 멈춰섰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에 따르면 이날 신월성 2호기 제어봉에 전원을 공급하는 설비가 고장나면서 원자로가 정지됐다.

제어봉은 원전 비상시에만 삽입돼 원자로 출력을 낮추거나 완전히 멈추는 역할을 한다.

쉽게 말하면 자동차의 브레이크에 해당하는 설비다.

한수원 관계자는 "현재 원자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이번 정지로 인한 환경으로의 방사선 영향은 없다. 고장원인을 조사한 뒤 정비를 수행할 계획에 있다"고 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