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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덕군, 태풍 피해 낙과 사과 200톤 긴급 수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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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까지 영덕읍 남산리 대구경북능금농협 영덕경제사업장서

영덕에서 최근 태풍 힌남노로 낙과 피해를 입은 과수농들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낙과 사과 긴급 수매가 이뤄진다. 영덕군 제공
영덕에서 최근 태풍 힌남노로 낙과 피해를 입은 과수농들을 대상으로 오는 23일까지 낙과 사과 긴급 수매가 이뤄진다. 영덕군 제공

경북 영덕군은 제11호 태풍 '힌남노' 영향으로 낙과 피해가 발생한 농가 지원을 위해 이달 23일까지 낙과 사과 200톤(t)을 영덕읍 남산리 대구경북능금농협 영덕경제사업장에서 긴급 수매한다.

수매 단가는 1상자(20kg)당 1만원이며, 영덕군과 능금농협이 각각 50%씩 지원한다. 수매 희망 농가는 낙과 사과를 기간 내 수매장으로 운송하면 된다.

영덕군 일대는 이번 태풍으로 인해 순간 최대풍속 27.4 m/s에 달하는 비바람이 불어 수확을 앞둔 중·만생종 사과의 낙과 피해가 다소 발생했다.

영덕군은 올해 안으로 저품위 사과도 2만7천 상자 수매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피해 농가를 위해 능금농협 수매장에 저품위 사과 수매용 벌크 컨테이너도 지원할 계획이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번 긴급 낙과 수매로 태풍 피해를 본 사과 농가의 어려움이 덜어지기를 바란다"며 "낙과 사과를 전량 수매하고 피해 농가의 편의를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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