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23일 2·28 학생문학상 전국 공모전 시상식을 열고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에 다사중 3학년 육은정 양의 '밤'(운문 부문)과 대구 세현초 6학년 이세은 양의 '돌멩이의 이야기'(산문 부문)이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28민주운동이 우리나라 최초 민주운동으로 4·19혁명의 출발점이 됐다는 역사적 사실과 2·28 이후의 민주화운동·민주주의를 주제로 28개교에서 531점의 작품을 출품했으며 이 가운데 22개교 124명이 입상했다.
대상인 행정안전부 장관상은 육은정·이세은 양이 각각 영예를 안았으며, 지도교사상(대구시교육감상)은 대구세현초 이재민, 다사중 조수연, 경북공고 남국현 교사가 각각 수상했다. 단체상에는 대구명덕초·다사중·경북공고가 선정됐다.
이날 2·28민주운동 기념회관 2층 대강의실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박영석 기념사업회장과 정시식 2·28원로자문위원장, 하청호 심사위원장(대구문학관장)과 수상자·교사·학부모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박영석 2·28기념사업회장은 "학생들이 2·28민주운동의 정신을 계승하고 민주주의의 가치를 이해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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