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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희·비 부부 집 초인종 수차례 누른 40대 여성…검찰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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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태희(왼쪽)와 가수 겸 배우 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태희(왼쪽)와 가수 겸 배우 비. 인스타그램 캡처

배우 김태희(42)와 가수 겸 배우 비(40·본명 정지훈) 부부의 집을 수차례 찾아가 초인종을 누른 40대 여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용산경찰서는 김 씨 부부를 스토킹한 혐의로 A(47) 씨를 검찰에 송치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해 3월부터 지난 2월까지 용산구 이태원동 김 씨 부부의 자택을 여러 차례 찾아가 초인종을 누르는 등 불안감을 준 혐의를 받는다.

A씨의 스토킹 행위와 관련해 접수된 112신고는 총 17번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스토킹 처벌법 시행 전인 지난해 10월까지 경범죄처벌법 위반 통고 처분을 세 차례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는 지난 2월 또다시 초인종을 눌렀다가 정 씨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에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당초 스토킹 범죄 성립에 필요한 지속성과 반복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는 이유로 지난 4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그러나 검찰이 재수사와 송치를 잇따라 요구하자 이달 22일 A씨를 불구속 송치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 관계자는 "스토킹처벌법 시행 이후 범행을 한 건이지만, 법 시행 전과 동일한 동기와 방법의 행위라고 판단해 경찰에 송치를 요구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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