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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먹튀…부천 호프집서 12만원어치 먹고 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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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 50대 추정 남성 7명 추적…직원 성희롱 주장도 나와

물음표 이미지. 매일신문DB
물음표 이미지. 매일신문DB

경기도 부천의 한 호프집에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 7명이 술과 안주를 먹은 뒤 돈을 내지 않고 달아나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8일 부천 소사경찰서는 무전취식 혐의로 50대로 추정되는 남성 7명을 추적 중이라고 밝혔다.

호프집 주인은 경찰에 "전날 오후 11시쯤 50대로 보이는 남성 7명이 야외 테이블에서 맥주와 안주 12만 2천원어치를 시켜 먹은 뒤 사라졌다"고 신고했다.

경찰은 신고를 접수하고 남성 7명의 신원을 확인하기 위한 수사를 진행 중이다. 맥주병을 수거해 지문 감식을 하는 한편,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분석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이들은 고의로 무전 취식한 것으로 보인다"며 "면밀히 조사해 검거하겠다"고 전했다.

이날 부천지역의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해당 호프집 사장이 쓴 글로 추정되는 글이 올라왔다.

글쓴이는 50대로 추정되는 남성들이 야외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안주와 술을 먹고 그대로 사라졌다고 호소했다.

그는 "50대 남성들은 아르바이트 직원을 성희롱까지 했다"고 주장하며 "직원에게 사과해달라"고 요구했다.

최근 음식점에서 값을 지불하지 않고 달아나는 이른바 '먹튀'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다.

지난달 19일 충남 아산시 한 횟집에서는 6명의 남녀가 22만원어치의 음식을 먹은 뒤 계산하지 않고 사라졌다.

이달 4일 남양주의 한 곱창집에서도 60대 남성 3명이 8만6천원어치를 주문한 뒤 계산하지 않은 채 가게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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