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고법, 재정신청 인용은 '0.52%'…전국 고법 중 세번째 낮아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2013년부터 올해까지 1만5천건 신청…81건만 인용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

대구고법의 재정신청 인용률이 전국 고등법원 중 세 번째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재정신청이란 고소·고발 사건에 대해 검사가 불기소 처분을 내렸을 때 그 처분이 타당한 지 고등법원에 다시 묻는 신청이다. 법원이 인용하면 검찰이 공소를 제기하게 된다.

11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기동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대법원에서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3년부터 올해 6월까지 대구고법에 접수된 재정신청 1만5천576건 중 인용된 사건은 81건(0.52%)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99.48%는 모두 기각되거나 신청이 취소됐다.

전국 고등법원 6곳의 상황도 비슷했다. 그나마 인용률이 가장 높았던 광주고법은 1%였고, 대전고법이 0.97%, 서울고법 0.57%로 뒤를 이었다. 부산고법(0.49%)과 수원고법(0.45%)은 대구고법보다 낮았다. 전체 고등법원 평균 인용률은 0.63%에 그쳤다.

검찰의 기소권을 견제하고 억울한 고소·고발인을 줄이려고 만든 제도가 사실상 사문화됐다는 비판이 나온다. 기 의원은 "인용률이 1%에 불과하다는 것은 사실상 없는 제도나 다름없다"라며 "검찰의 자의적 불기소를 견제할 유일하고 강력한 수단인 만큼 억울한 국민이 생기지 않도록 합리적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이재명 대통령은 5일 육군사관학교에 대한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고, 이에 대한 육사총동창회의 반발이 이어졌다. 총동창회는 대통령의 발언이 사...
삼성전자 '갤럭시Z 폴드8'의 역대급 사전예약에 힘입어 구미에서 열린 '2026 갤럭시 런칭 페스타 with 구미' 행사에는 200여 명이 ...
경북 지역 지자체들이 인구 방어선 유지를 위해 애쓰고 있으며, 구미시는 40만명 방어선 붕괴 위기를 겪고 있고, 고령군은 인구 3만명 회복을...
필리핀에서 중국인이 필리핀인으로 신분을 위조하여 전력망 사업에 개입한 사건이 발생하면서 국가 안보 우려가 커지고 있다. 필리핀 이민국은 로런..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