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지마늘 최대 생산지인 경북 의성군이 의성마늘의 품질 안정성 제고를 위해 생산농가에 5억원을 지원한다.
의성군은 국내 한지마늘 재배면적(4천628ha)의 22%(1천34ha)를 차지하는 최대 생산지로, 의성마늘이란 이름으로 전국에 맛과 품질 면에서 그 우수성이 알려져 있다.
군은 이런 의성마늘의 명성을 이어가고자 한지마늘 파종기에 5억원을 생산농가에 지원하기로 했다.
이 예산은 한지마늘 생육에 적합한 환경 조성 및 안전하고 차별화된 마늘 생산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제초제 사용 경감 ▷토양유기물 함량 증대 ▷겨울철 동해 방지를 위한 마늘 비닐 지원 ▷미생물 증식 및 병해충 저항력 강화를 위한 친환경농자재(토양개량제, 병해충관리제) 지원 등이 대표적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마늘 재배농가가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의성마늘 우수성을 홍보하는 일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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