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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여성 군사기본교육 의무화 추진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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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30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시당 당원 교육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민의힘 김기현 의원이 30일 오후 대구 북구 엑스코에서 열린 대구시당 당원 교육에서 특강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여성도 기초군사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국민의힘 당권 도전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진 김 의원은 17일 본인 페이스북에 "여성의 군사기본교육 의무화를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그 이유로 "국민 개개인이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기르자는 것"을 든 뒤 이는 "자강의 시작"이라고 주장했다.

여성이 군사기본교육을 받게 될 경우 형식은 과거 여고생들이 받았던 '교련'과 비슷할 전망이다. 앞서 박정희 정권은 북한 특수부대의 청와대 습격 불발사태 이후 1969년부터 남녀 고등학교에 교련 과목을 도입했다. 남고생은 제식, 총걸술 등을 여고생은 지혈 등 간호술 등을 익혔다.

군사정권 유지에 악용된다는 비판을 받아왔던 교련은 1996년 군사훈련 부분이 사라진데 이어 2003년 선택과목에서도 빠져 완전히 사라졌다.

최근 김기현 의원은 "항구적 평화는 구걸과 조공으로는 얻을 수 없다. 힘의 균형에 의해서만 유지될 수 있다"며 "북핵과 동등한 핵을 확보하는 등 우리 살길은 우리 스스로 찾아야 한다"고 자강론 차원의 '핵보유'를 외치는 등 보수층 구애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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