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대학 출신 민주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대구경북지역대학 민주동문(우)회 협의회(의장 최종태, 이하 대경민동)는 지난 15일 회원 150여 명이 모인 가운데 대동제를 가지며 대구 10월 항쟁 정신을 기렸다.
민주동문(우)회는 지난 1987년 민주화운동 이후 졸업생들을 중심으로 전국적으로 생겨났으며, 대구경북지역 대학 출신들도 그 중심에 있었다. 지역과 사회 공동체를 위한 시대정신이 무엇이며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 함께 고민한다는 것이다.
지난 2017년 6월 민주항쟁 30주년 기념행사 후, 대동제를 봄에서 가을로 옮겨 '대구 10월 항쟁' 정신을 계승한다는 취지까지 덧붙여 행사를 치러왔다.
특히 올해는 채영희 10월 항쟁 유족회장을 초대해 대경민동의 행사를 더욱 뜻깊게 만들었다. 10월 항쟁은 1946년 대구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퍼져 나간 해방 이후 최초의 민중항쟁이다.
최종태 의장은 "대구 10월 항쟁의 역사적 가치 재평가와 함께 진상규명도 돼야 한다. 또한 10월 항쟁의 정신을 계승하여 다 함께 민주, 통일을 위해 노력하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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