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신청을 독려하기 위해 신청 기한이 한 달 더 연장됐다.
교육부 주관으로 한국장학재단이 위탁 운영하고 있는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이하 지원금)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에 상대적으로 취약한 저소득층 학생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마련됐다.
당초 신청 기한은 지난달 30일까지였으나 더 많은 대상자들이 지원 받을 수 있게 이달 31일까지로 신청 기한을 늘렸다.
대구 지역에서도 지원 대상자 10명 중 3명은 아직 신청을 하지 않고 있다.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대구 지역 지원 대상자 1만7천명 대비 1만1천586명(68.2%)만 신청을 한 상태이다. 시교육청은 대상자에게 문자 등을 통해 지원금 신청을 독려하고 있다.
지원금은 2022학년도 3~7월 기준 교육급여 수급 대상인 초·중·고 학생이라면 지원금을 받을 수 있으며, 이 기간 중 수급권을 가진 경우 교육급여 중단 여부와 관계없이 지원금 신청을 할 수 있다.
학생 1인당 10만원씩 지원되며, 온·오프라인 서점에서 교재를 구입할 때나 EBS 홈페이지에서 학습 콘텐츠를 이용할 때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지원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EBS 맞춤형 쿠폰 ▷간편결제(페이코) 포인트 ▷선불카드 중 자신에게 가장 편한 방식 1가지를 선택할 수 있다. 사용 기한은 포인트 지급 완료 시점부터 올해 12월 말까지이며, 미사용 잔액은 자동 소멸된다.
지원금 신청에 대해 보다 궁금한 것이 있으면 교육급여 학습특별지원금 신청 누리집(https://edupoint.kosaf.go.kr) 사업 안내를 확인하거나, 한국장학재단 상담센터(1599-2000)로 문의하면 된다.
댓글 많은 뉴스
대통령실, 추미애 '대법원장 사퇴 요구'에 "원칙적 공감"
[단독] 국민의힘, '보수의 심장' 대구서 장외투쟁 첫 시작하나
李대통령 지지율 54.5%…'정치 혼란'에 1.5%p 하락
지방 공항 사업 곳곳서 난관…다시 드리운 '탈원전' 그림자까지
정동영 "'탈북민' 명칭변경 검토…어감 나빠 탈북민들도 싫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