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 관천초등학교(교장 황정문) 관천우드윈드연합오케스트라가 한국관악협회 주최로 열린 제46회 대한민국관악경연대회(KBA) 특별부 부문에서 대상을 받았다.
지난 15일 충남 예산군 윤봉길체육관에서 열린 대회엔 전국 초·중·고 등 41개 팀 3천여 명이 참가했다. 관천우드윈드연합오케스트라(지도교사 김상희)의 단원 54명은 지정곡 '비빔밥 행진곡(이문석 곡)'과 자유곡 'Centuria(James Swearingen)', 학교 교가를 연주했다.
2016년 창단된 관천우드윈드오케스트라는 학생 수 감소와 코로나19 등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도전으로 2022년 재학생과 인근 중학교 졸업단원을 중심으로 조직됐다. 이러한 성과는 각종 어려움 속에서도 단원들이 음악에 대한 열정으로 활동을 이어온 결과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관천초 6학년 김윤지 학생은 "졸업한 언니, 오빠들이 함께 해서 더 멋진 공연을 하게 된 것 같다. 아름다운 음악으로 이 사회의 어려움을 어루만져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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