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의 재임 당시 백악관 전략 보좌관이었던 스티브 배넌이 미 의회 모독 혐의로 21일(현지시간) 징역 4개월을 선고 받았다.
외신들에 따르면 이날 미 워싱턴D.C. 연방 지방법원 칼 니콜스 연방판사는 배넌에게 이같이 선고하면서 6천500달러의 벌금도 부과했다.
앞서 법무부는 배넌에게 징역 6개월 및 벌금 20만달러를 구형했다.
배넌은 지난 2021년 1월 6일 발생한 미 의사당 폭동 사건과 관련한 하원조사위원회의 증인 출두 요구를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배넌은 지난해 11월에도 하원의 소환을 거부해 유죄 판결을 받은 바 있다.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李대통령, 대북전단 살포 예방·사후처벌 대책 지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