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예천군이 전국 최초로 시도한 재활용품 인센티브 지급 이동식 차량 '클린예천 보물마차'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클린예천 보물마차'는 푸드트럭처럼 차량을 제작해 지역 곳곳을 다니며 재활용품을 수거하는 이동식 재활용품 수거차량이다.
캔과 페트병 등 재활용품을 클린예천 보물마차에 가져오면 1개 당 10원의 포인트를 적립해 주고, 포인트를 1만원 단위로 모으면 예천사랑상품권을 지급한다. 재활용품 분리배출 중요성을 알리고 재활용률 제고 및 불법투기 사전 예방 효과를 얻고자 출발했다.
'클린예천 보물마차'는 현재까지 지역 내 읍‧면행정복지센터, 학교, 주요 공공기관 등 46곳에서 캔·페트병 등 재활용품 7만3천470개, 1천469㎏를 회수했다. 이에 따라 누적 인센티브 73만4천700포인트를 적립했다.
클린예천 보물마차는 차량이 직접 찾아다닌다는 높은 접근성, 재활용품 분리배출 시 인센티브를 지급하는 실용성을 앞세워 주민들 호응을 얻고 있다.
김동태 예천군 환경관리과장은 "재활용품은 버리면 쓰레기지만 모으면 훌륭한 자원이 된다. 클린예천 만들기를 위한 자원재활용 사업에 군민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李대통령 지지율 54.3%로 소폭 하락…전재수 '통일교 의혹' 영향?
李대통령 "내가 종북이면 박근혜는 고첩…과거 朴정부도 현금지원했다"
'국비 0원' TK신공항, 영호남 연대로 뚫는다…광주 軍공항 이전 TF 17일 회의
'李 대통령 질타' 책갈피 달러에…인천공항사장 "무능집단 오인될까 걱정"
김어준 방송서 봤던 그 교수…오사카 총영사에 이영채 내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