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檢, '이스타항공 부정 채용' 이상직 전 의원 구속 기한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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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초 사건 재판에 넘길 듯

이스타항공 부정채용 의혹을 받는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14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전주지법으로 들어오고 있다. 지난 7일 전주지검은 이 전 의원과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에 대해 채용 비리(업무방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연합뉴스
이스타항공 부정채용 의혹을 받는 이상직 전 국회의원이 14일 오후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를 받기 위해 전주지법으로 들어오고 있다. 지난 7일 전주지검은 이 전 의원과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에 대해 채용 비리(업무방해)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연합뉴스

검찰이 '이스타항공 채용 부정 혐의'로 구속된 이상직 전 의원의 구속 기한을 한 차례 연장했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전주지검은 지난 21일 이 전 의원에 대한 구속기한 연장을 신청했고, 전주지법이 이를 허가했다.

형사소송법상 검찰 수사 단계에서 피의자 구속 기간은 10일이며 법원의 허가를 받아 추가로 1차례(최장 10일) 기한을 연장할 수 있다.

이에 따라 검찰은 교도소에 수감된 이 전 의원을 상대로 추가 조사를 마친 뒤 다음 달 초에 사건을 재판에 넘길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전주지법은 검찰이 업무방해 등 혐의로 이 전 의원과 최종구 전 이스타항공 대표에 대해 청구한 사전 구속영장을 지난 14일 발부했다.

이들은 2015년 말부터 2019년 초까지 서류 전형과 면접 등 이스타항공 직원 채용 과정에서 점수가 미달하는 지원자 127명이 선발되도록 인사 담당자들에게 외압을 행사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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