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대 남성이 아내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추정되는 사건이 발생해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서울 서부경찰서는 지난 26일 오후 오후 8시 27분쯤 은평구 응암동 소재 한 아파트 앞에서 60대 남성 A씨가 가 중상을 입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고 27일 밝혔다. 같은 건물 14층에서는 A씨의 60대 아내 B씨가 중상을 입고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인근에 살던 가족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이들을 가까운 병원으로 옮겼으나 모두 숨졌다.
경찰은 부부의 집 안에서 범행에 쓰인 것으로 추정되는 둔기가 발견된 점으로 미뤄 A씨가 아내를 살해한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집에는 부부 두 사람만 거주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족을 상대로 구체적인 사건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공범이 없고, A씨가 범행을 저지른 뒤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확인되면 A씨를 공소권 없음 처리할 예정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 예방 핫라인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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