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구미시는 2023년 당초예산 편성을 위한 참여예산시민위원회 정례회의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회의는 참여예산시민위원 51명이 참석한 가운데 각계각층의 시민들이 우편, 인터넷 등으로 제출한 시민제안사업과 주민자치활성화사업 67건에 대해 2023년도 예산(안) 반영 여부를 결정했다.
제안사업 중에는 각 읍면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논의를 통해 상정된 주민자치활성화 공모사업 31건도 포함돼 주민참여예산제 확대를 위한 노력이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편서 과정에 주민의 직접 참여를 보장하고, 다양한 주민의견을 수렴해 지방재정을 투명하고 민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제도다. 구미시는 지난 2012년부터 경북도 내 최초로 시행했으며 올해로 11년째를 맞이하고 있다.
배용수 구미부시장은 "바쁘신 와중에 참여예산시민위원회 정례회의에 참석하신 여러 위원분들께 감사드린다. 위원회에서 채택된 사업들이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