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때 샐러리맨의 우상이었던 대우그룹 김우중 회장이 12개의 워크아웃 대상 계열사 사장단 14명과 함께 사퇴했다. 재계순위 2위까지 올랐던 대우그룹이 침몰하게 된 원인은 무모한 사업 확장과 1인 지배 체제의 불안정성, IMF시기 600%에 이르렀던 부채비율 등이었다. 큰 기업은 절대 망하지 않는다는 '대마불사'의 법칙은 깨졌고 김회장은 검찰의 수사를 피해 출국하여 5년 반 도피생활을 하다가 귀국해 징역을 살았다.
박상철 일러스트레이터 estlight@naver.com
댓글 많은 뉴스
"전국민 25만원 지원금, 이재명 당선 사례금이냐?"…국힘 비판
"TK를 제조·첨단 산업 지역으로"…李 청사진에 기대감도 들썩
민주 "김민석 흠집내기 도 넘었다…인사청문회법 개정 추진"
전 국민에 15만~50만원 지급…李정부 첫 추경 20조2천억원 확정
송언석 "사이비 호텔경제학의 대국민 실험장…절반이 현금 살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