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로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던 경북 안동 출신 A씨도 변을 당해 안타까움을 전하고 있다.
안동이 고향은 A씨는 서울에서 직장생활을 하며 동생과 함께 살았고, 참사가 있던 날 A씨는 동생과 함께 이태원을 찾았다 참변을 당했다. 동생도 이번 참사로 부상을 당한 것으로 전해진다.
31일 안동에 마련된 A씨의 빈소에는 침묵만이 감돌았다. 빈소를 찾은 일부 친인척들은 비통한 현실에 차마 빈소 내부에 머물지 못하고 밖에 서 있었다.
안동시도 A씨를 애도하고 유가족을 위로하고자 현장에 급파됐다. 현장에는 안동시장 근조기도 전달됐다. 서울시도 A씨 빈소에 공무원을 파견해 유족을 위로하고 보호했다.
서울시는 모든 피해자들의 빈소에 직원들을 파견한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도 유족들의 안정을 위한 심리상담과 치료를 지원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A씨의 선배라고 밝힌 한 지인은 "다른 후배들보다 일찍 취업을 해서 열심히 일도 하고 사회생활에 대한 조언도 해주던 동생이었다"며 "누구보다 열심히 살던 애였는데 이렇게 일찍 하늘나라에 가서 황망할 뿐"이라고 말했다.
이날 안동시장도 직접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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