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협성고, 진로교육 강화 학교특색 프로그램 '달인과의 만남' 운영

지난 28일, 31일 협성고 1, 2학년 대상 '달인과의 만남' 행사 진행
사회부 기자·SW 개발원 등 전문 직업인 20명 초청해 인터뷰 형식으로…

전산, 프로그래밍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협성고 학생들이 박동선 LG전자 SW센터 WebOS개발실장의 강의를 듣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전산, 프로그래밍 계열 진학을 희망하는 협성고 학생들이 박동선 LG전자 SW센터 WebOS개발실장의 강의를 듣고 있다. 대구시교육청 제공

협성고등학교는 지난 28일과 31일 진로교육을 강화하기 위한 특색프로그램인 'Challenge My Dream'의 하나로 1, 2학년 대상 '달인과의 만남' 행사를 진행한다.

협성고는 '달인'이라는 명칭에서 알 수 있듯이 현재 지역 사회에서 활약 중인 각 분야 전문직업인 20명을 선정했으며, 재학생들과의 '만남'의 기회를 제공해 희망 진로와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고 진로 개척 의지를 높일 예정이다.

학생들은 이틀 간 자신이 희망하는 분야별 전문직업인의 강연을 최대 두 번까지 들을 수 있다. 단순한 강연이 아니라 사전조사에서 학생들이 작성한 질문지를 토대로 인터뷰 형식으로 진행해 멘토-멘티 간 보다 많은 소통이 가능하게 했다.

특히 남학생들에게 인기 있는 직업들인 디스플레이 개발연구원, 소프트웨어 개발원, 과학수사관리계 경위, TV 프로듀서, 사회부 기자 등에 학생들의 관심이 높았다.

이번 행사를 기획한 홍준연 협성고 진로진학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부 종합전형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진로 관련 정보를 얻고, 이를 기반으로 뚜렷한 목표를 세워 이를 위해 노력해나가기를 기대하고 있다"며 "우리 학교의 특성에 맞는 유익한 진로프로그램 개발에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