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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베트남 대사 일행, 경북 봉화군 방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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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유일한 베트남 왕조 유적 둘러봐

봉화군을 방문한 베트남 대사 일행이 베트남 마을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봉화군 제공
봉화군을 방문한 베트남 대사 일행이 베트남 마을 조성사업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봉화군 제공

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 대사는 지난 7일 경북 봉화군을 방문, 한국 속의 베트남 뿌리를 찾아 나섰다. 주한 베트남 대사 방문은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 '베트남의 날'을 기념해 이뤄졌다.

대사 일행은 이날 국내에서 유일하게 남아있는 베트남 유적인 봉성면 소재 충효당(문화재자료 제 466호))과 우리나라 전통마을인 닭실마을(봉화읍)을 차례로 방문했다. 또 봉화군이 추진하는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특히 이날 베트남 리왕조의 후손인 화산이씨 종친회 회장과 화산이씨 안동파 종손 등 종친회 임원진이 함께 참석해 한국과 베트남 양국간 교류에 힘을 보탰다.

박현국 봉화군수는 "베트남 대사 방문을 계기로 베트남과 문화 및 경제 교류를 더욱 확대·발전시켜 양국 간 우호증진을 강화하겠다"며 "베트남마을 조성사업이 국가 정책에 반영될수 있도록 베트남 대사관도 적극 지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응우옌 부 뚱 베트남 대사는 "봉화군의 환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베트남 국민들이 리왕조 이용상의 유적지인 충효당과 한국 전통마을인 닭실마을을 방문해 베트남 역사를 체험할 수 있도록 봉화군과 교류에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봉화군은 2024년까지 봉성면 창평리 충효당과 재실, 창평저수지를 중심으로 베트남마을 조성사업(부지 3만8천350㎡)을 추진하고 있다. 이곳에는 베트남 역사공원과 베트남길, 베트남 마을 등이 들어설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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