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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톡, 초선의원] 김세호 김천시의원," 도농복합도시 김천의 지속가능한 발전은 도농상생이 핵심"

김세호(왼쪽) 의원이 김천시 노인건강센터 예정지를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함께 주민편의시설, 진입로, 주차장 확보 등을 논의하고 있다. 김천시의회 제공
김세호(왼쪽) 의원이 김천시 노인건강센터 예정지를 방문하여 관계자들과 함께 주민편의시설, 진입로, 주차장 확보 등을 논의하고 있다. 김천시의회 제공
김세호 김천시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김천시 제공
김세호 김천시의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 김천시 제공

김천시의회 김세호(53·의회운영위원회 부위원장) 의원은 "도농복합지역의 특성을 지닌 김천시 발전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도농상생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강조한다.

그는 "지역구에 황금시장과 평화시장 등 2개의 전통시장과 조마면, 감천면이 있다"며 "현장에 답이 있다고 생각하고 주민들을 만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다"고 했다.

김 시의원은 원도심공동화 현상 극복을 위한 노력에 적극적이다. 그는 "김천시와 규모가 비슷하지만 도시재생에 성공한 스페인의 빌바오는 미술관과 연계한 디자인 도시를 지녔고, 전남 목포는 청년과 함께하는 도시재생이라는 뚜렷한 색깔이 있다"며 다른 지방자치단체 사례를 벤치마킹할 것을 강조했다.

그는 농업 분야에도 관심이 크다.

의정활동 시작과 함께 '농기계임대은행 개정안'을 발의했다. 현 농기계 반납 시간이 오후 4시인 점을 고려, 농민의 농기계 실사용 시간을 늘리기 위해 농기계 세척을 농기계 임대은행에서 하자는 취지다. 세척 비용은 농민 부담 조건이다.

이런 농업에 대한 관심은 부모님과 형제들이 농업에 종사하고 있기에 가능했다. 더불어 8년간의 한우 유통 경험과 지역구인 조마면과 감천면을 두루 방문하면서 농민들의 의견에 귀를 기울인 덕분이다.

2020년부터 평화동 상가협의회장으로 지역 상권 활성화에 힘써온 김 의원은 "내륙철도 연결은 김천의 십자축 철도망 구축과 함께 김천역의 유동인구 증가로 이어져 김천역세권을 부활시킬 새로운 전기가 될 것"이라며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지역 상권이 다시 활기를 찾을 수 있도록 전통시장 개선사업과 원도심 재생사업을 연계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농가소득 향상과 원도심 회복, 그리고 고루 발전하는 김천사회를 위해 도농상생의 정책 과제를 깊이 있게 연구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시의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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