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출신 트롯가수 전유진양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재능기부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치며 주목을 받고 있다.
포항시 홍보대사로도 활동 중인 전유진양은 지난 24일 경북지역 4개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부터 아동학대 예방 활동 참여에 대한 감사의 뜻을 담은 감사패를 전달받았다.
전 양은 지난 2020년 트롯가수로 데뷔해 현재 포항지역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청소년이다. 학교폭력, 아동학대 등 같은 또래들이 겪는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인 재능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20년 경북경찰청의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2년간 활동했으며, 2021년에는 포항시·포항남북부경찰서·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함께 12주간의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인권 증진을 위한 라디오 1분 캠페인'에 참여했다.
올해는 포항시의 아동학대 대응 협의체 6개 기관(포항시, 포항교육지원청, 포항남·북부경찰서,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 경북동부해바라기센터)과 함께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유튜브 동영상에도 재능기부로 출연했으며, 지난 19일 경북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식'에서 아동학대 예방과 아동 권익 신장에 함께 노력하자는 영상응원을 보내기도 했다.
이처럼 적극적인 활동으로 경북동부아동보호전문기관을 비롯한 지역 4개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부터 '아동학대 예방 홍보대사'라는 별칭까지 얻으며 지난 24일 '2022년 아동학대 예방주간'을 기념해 감사패를 전달받게 됐다.
전유진양은 "의미있는 패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며 "저의 작은 참여로 많은 분들이 아동학대 문제에 관심을 가지고 인식을 바꿀 수 있는 계기가 되면 좋겠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댓글 많은 뉴스
이준석, 전장연 성당 시위에 "사회적 약자 프레임 악용한 집단 이기주의"
[전문] 한덕수, 대선 출마 "임기 3년으로 단축…개헌 완료 후 퇴임"
5·18묘지 참배 가로막힌 한덕수 "저도 호남 사람…서로 사랑해야" 호소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
민주당 "李 유죄 판단 대법관 10명 탄핵하자"…국힘 "이성 잃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