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정지 환자에게 응급 처치를 할 수 있는 자동심장충격기가 대구 모든 학교에 설치될 예정이다.
대구시교육청은 자동심장충격기 보급 사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자동심장충격기(AED)는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충격을 줘서 심장이 정상적으로 뛰도록 하는 의료기기다. 의학 지식이 부족한 일반인도 쉽게 사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2013년부터 초·중·고·특수학교에 자동심장충격기를 보급해왔다. 여기에 올해 말까지 5억원을 투입해 충격기가 없거나 오래된 학교 215곳(초 95곳, 중 62곳, 고 56곳, 특수 2곳)에 215대를 추가로 설치한다.
이번 추가 보급을 통해 대구의 모든 초·중·고·특수학교 464곳은 1대 이상의 자동심장충격기를 보유하게 된다. 향후 오래된 충격기가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교체 사업도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대구의 학교들은 관리책임자를 지정해 매월 1회 이상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모든 교직원을 대상으로 심폐소생술과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교육을 매년 1회 진행해 응급상황에 대응하고 있다.
강은희 대구시교육감은 "응급상황 시 자동심장충격기를 제대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교직원과 학생 대상으로 충격기 사용법을 포함한 응급처치(심폐소생술) 교육을 꾸준히 실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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