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수녀)은 30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허혈성 심장질환은 질병의 중증도 및 환자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 경피적관상동맥중재술, 관상동맥우회술 등이 시행된다. 관상동맥우회술은 여러 관상동맥에 문제가 있거나, 가장 큰 관상동맥인 좌주간지의 협착, 좌심실 기능이 저하된 경우 등에서 권장된다.
이번 8차 적정성 평가는 2020년 10월부터 2021년 9월까지 허혈성 심장질환으로 입원한 환자에게 관상동맥우회술을 실시한 상급종합병원 및 종합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 지표는 ▷관상동맥우회술 수술 건수 ▷내흉동맥을 이용한 관상동맥우회술률, 퇴원 시 아스피린 처방률 ▷수술 후 출혈과 혈종으로 인한 재수술률, 수술 후 30일 내 사망률, 퇴원 30일 내 재입원율, 수술 후 입원 일수로 총 7개 지표이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지역에서 종합병원으로는 유일하게 1등급을 받았고, 지난 평가에 이어 3회 연속 1등급을 획득했다.
김선미 병원장은 "지역에서 종합병원으로는 유일하게 고난도 심장수술인 관상동맥우회술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아 기쁘다"며 "심장질환을 적절하게 치료하기 위해서는 병원 도착이 중요한 만큼 증상 발생 시 지체하지 말고 방문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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