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도로공사와 경산시는 22일 경산시청에서 경부고속도로 경산나들목 정체 개선 공사 사업 시행 협약식을 가졌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동수 한국도로공사 교통본부장과 조현일 경산시장, 박순득 경산시의회 의장, 안태영 경산상공회의소 회장, 윤진필 경산산업단지관리공단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경부고속도로 경산나들목 정체 개선 공사는 퇴근 시간대 차량 정체가 심한 경산나들목의 서울방향 진입연결도로 등을 25억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개선한다. 진입연결도로(700m)는 현재 1차로를 2차로로 확장하고, 이 주변 고속도로 본선 일부 구간(230m)은 교통소통에 지장이 없는 범위내에서 개선한다.
공사비는 약 25억원으로 추산되는데, 한국도로공사가 15억원, 경산시가 10억원을 각각 부담하기로 합의했다.

이 공사가 끝나면 연결도로 평균 주행속도가 최대 35.6km/h 빨라져 정체가 완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경부고속도로 경산요금소를 통행하는 차량은 하루 평균 4만5천여대로, 통행량이 가장 많은 금요일 오후 5~6시 퇴근시간대 서울방향만 1천901대, 오후 6~7시는 1천645대가 통행한다.
조현일 경산시장은 "경산나들목 서울방향 정체구간 개선 공사가 끝나면 이 일대 차량 통행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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