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지난 23일 달서구체육회의 2천만원 후원금 전달로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이 달서구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정성으로 2023년까지 기금 목표액인 100억원을 앞당겨 달성했다고 밝혔다.
2009년 11월 11일에 출범함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현재까지 3,143여명의 후원인과 함께, 13년간 구 출연금 58억과 지역주민들의 후원금 42억으로 목표액 100억원을 달성할 수 있었다.
100억원의 목표액 달성기념으로, 2023년은 올해보다 장학생 40명 추가해 100명의 장학생을 선발하는 등 장학사업을 확대지원키로 했다.
한편,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은 장학사업으로 현재까지 진학, 성적우수, 저소득주민자녀 및 특기장학생 뿐만 아니라 올해 신설된 검정고시 성적우수 청소년 등 865명에게 11억7천9백만원의 장학금을 지원했으며, 교육경쟁력 강화사업으로 지역의 교육발전을 위해 헌신·노력하는 교사를 매년 3명씩 선발하여 총 35명에게 '달서으뜸스승상'을 수여했고, 토요학습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초등학교 25개교에 1억2천5백만원을 지원했다.
이태훈 (재)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 이사장은 13년 동안 지역주민 한분 한분의 사랑과 관심으로 100억원의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된 것에 대해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하고, "대구중심이 서부권으로 재편되어 달서의 시대를 준비하는 변화의 시대에 미래의 인재가 곧 달서의 희망이므로, 미래 인재들에게 꿈과 희망을 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고민하고 노력하는 재단이 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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