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희 '마음의 행로' 사진전 및 출판기념회가 4일 최광호 사진작가, 전국문화사진 초대작가 회원 등 1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구 봉산문화회관 제2전시실에서 열렸다. 이번 사전전에는 '우리는 어디로 흘러 가는가'를 화두로 10여 년 자연을 대상으로 촬영 해 온 작품 37점을 9일까지 전시한다.
자연주의 작가로 알려진 이명희 작가의 사진 소재는 모두 일상에서 마주친 '자연의 한 조각들'이다. 작가는 무심히 마주한 자연에서 아득한 지난 시절의 기억과 감정이 머무른 순간을 앵글에 담아 이날 첫 개인전과 함께 작품 72점을 담은 사진집도 출간했다.
김종수 전 대구예술대 사진영상학과 교수는 추천사에서 "이명희 작가의 섬세한 감수성은 무심히 스쳐가기 쉬운 대상을 시각적으로 재 창출하는 원동력" 이라며 " '마음의 행로' 작품은 관조의 미학을 담은 자연의 영상시"라고 말했다.
이명희 작가는 작업 노트에서 "이번 사진전은 과거를 향한 회상이자 지금의 나를 마주하는 일"로 " 사진 작품들은 흐릿해진 시간의 끝에서 여전히 내 마음의 행로를 따라가고 있다"며 소회를 밝혔다.
2023년 제24회 전국문화사진공모전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는 이명희 작가는 현재 전국문화사진 초대작가회 사무국장을 비롯해 왕성한 작품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첫 사진전에 이어 대구 푸른방송 초대전으로 '디카시 사진전'을 준비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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