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식 국민의힘 의원(구미을,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은 28일 구미 금오테크노밸리에서 개최된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 개소식'에 참석, 축하인사와 함께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경상북도(구미시), 강원도(강릉시), 대구시가 추진하는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는 수도권에 집중된 메타버스 산업 정책 효과를 전국으로 확산시키기 위해 추진되는 사업이다.
2024년까지 200억원이 투입되며 ▷메타버스 실증지원 ▷지역 특화사업 발굴·운영 ▷인재 양성 ▷메타버스 허브 인프라 운영 등을 한다. 구미에선 구미전자정보기술원이 업무를 담당한다.
애초 이 사업은 2022년도 정부 예산에 반영되지 않아 무산 위기에 처했지만 김영식 의원이 국무조정실, 기획재정부 등 관계 부처를 찾아가 수 차례 설득한 끝에 사업 예산이 확보돼 추진 동력을 얻었다.
김 의원은 올해 하반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약하며 ▷한류 메타버스 전당 조성사업(총사업비 650억원) ▷메타버스 데이터센터 구축사업(총사업비 3천600억원)의 마중물 역할을 할 내년도 예산을 각각 2억원, 5억원씩 확보, 구미 유치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메타버스 허브가 본격 가동되고 신규 메타버스 사업들이 본궤도에 오르면 구미지역 내 시너지 효과가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영식 의원은 "국내 최대 전자산업단지이자 VR(증강현실) 사업 등이 추진되고 있는 미래형 도시 구미에 메타버스 허브가 구축되는 것은 매우 의미가 크다"며 "동북권 메타버스 허브가 기술특화산업을 발굴하는 전초기지가 되는 것과 동시에 윤석열 정부의 대한민국 디지털 전략의 성공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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