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실내 마스크 해제, 이르면 다음 주 논의 시작"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정기석 "위중증 환자 수 꺾이면 논의 가능"
환자 발생 안정화·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지표 충족…위중증 환자는 증가
정기석 "완전히 새 변이 출현 가능성도 낮아"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자문위원장이 9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해외유입 방역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 감염병 위기 대응 자문위원장이 9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해외유입 방역 상황에 대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겨울철 코로나19 재유행과 중국발 유행 우려로 주춤했던 실내 마스크 의무 해제 논의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부가 실내 마스크 해제 조건으로 제시한 4개 지표 중 2개를 충족했고, 최근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전환한 데 따른 것이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 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9일 브리핑에서 "이번 주에 위·중증 환자 수가 꺾인다면 다음 주쯤에는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을 위한 논의를 정식으로 시작할 수 있다"며 "조심스럽긴 하지만 우리가 예정했던 (실내 마스크 의무 조정의) 일정표대로 갈 수 있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든다"고 밝혔다.

지난달 정부는 실내 마스크 의무 완화 기준으로 ▷환자 발생 안정화(주간 환자 발생 2주 이상 연속 감소) ▷위·중증 환자 및 사망자 발생 감소(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전주 대비 감소 및 주간 치명률 0.10% 이하)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4주 내 동원 가능 중환자 병상 가용능력 50% 이상) ▷고위험군 면역 획득(동절기 추가 접종률 고령자 50%·감염취약시설 60% 이상) 등 4가지 지표를 발표했다.

최근 2주 연속 주간 확진자 규모가 감소했고, 중환자 병상 가용 능력은 50%을 넘어서면서 '환자 발생 안정화', '안정적 의료대응 역량' 지표는 충족했다.

하지만 주간 평균 위·중증 환자의 경우 1월 첫째 주(1월1∼7일) 597명에서 12월 넷째 주(지난해 12월 25∼31일) 580.4명으로 증가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치명률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향후 방역 당국이 실내 마스크 해제를 위한 중요한 변수로 검토할 가능성이 있다.

이날 정 위원장은 국내 유행과 관련해서는 향후 새로운 변이가 출현할 가능성은 낮으며, 앞으로 신규 확진자가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정 위원장은 "중국의 상황이 다행히 정점을 치고 내려가고 있는 추세라서 더 이상 감염이 확산되지는 않을 것"이라며 "완전히 새로운 변이의 출현 가능성은 높지 않으며, 지금의 방역·의료 정책이 잘 유지된다면 신규 확진자 발생도 점차 감소할 것으로 조심스럽게 예측한다"고 말했다.

mWiz
18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국제
6·3 지방선거 출구조사 결과가 실제 개표와 크게 차이를 보이며 조사 신뢰성을 잃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특히 보수 후보들이 예상 ...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부산지법은 소개팅 앱을 통해 만난 여성 15명의 신체를 불법 촬영한 경찰관 A씨에게 징역 4년을 선고하며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3년간...
브리핑 데이터를 준비중입니다..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